러시아 '평창올림픽 참가 결정'…김연아 2연패 저지한 소트니코바 포함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1)/사진=gettyimages 제공

2018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을 내린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예비명단에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1)도 포함됐다.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26일 알렉산드로 주코프(61) 위원장 명의의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연방의회 하원에 해당하는 국가두마 제1 부의장을 겸직 중인 주코프는 한국에서 열리는 제23회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로 결의했음을 공지했다.스푸트니크 통신은 주코프 회장의 말을 인용해 "이번 참가 결정은 IOC 공식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평창올림픽 러시아 예비명단은 남자 336명, 여자 262명이다. 피겨스케이팅연맹이 승인한 2016-2017 여자 싱글 국가대표 4인에는 제22회 소치올림픽 챔피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1)도 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현재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실태를 고발한 세계반도핑기구(WADA) 독립위원회 리처드 맥라렌의 보고서를 분석 중이다. 보고서에는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소변 바꿔치기로 도핑 테스트를 피하는 등 부정행위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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