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10월 ‘동작구마을생태계지원단’에서 주민들에게 공유사업을 알리기 위해 노량진 소재 교회 주차장에 ‘공유홍보부스’를 설치한 모습
더욱이 한강변을 비롯해 용양봉저정과 효사정 등 문화유산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청년활동을 위한 주변인프라도 충분하다.주민자조모임 청춘문화그룹 ‘생각’은 현시대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하기 위해 토크쇼를 운영한다. 신대방삼거리역 근처에 위치한 공유공간에서 청춘들이 직접 참여해 고민을 늘어놓고 함께 풀어나는 ’고민공유 토크쇼‘를 기획했다. 지역 현안문제도 공유사업에서 답을 찾는다. 사당2동 주민모임 ‘캣맘&캣파 모여라’는 길고양이와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길고양이를 포획틀로 포획한 후 중성화수술을 지원해 발정기 고양이 소음을 줄이고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함으로써 사회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유사업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함께 누리면서 사회적 편익을 높이는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는 지난해 5개 단체에 993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