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추진선박 도입 패키지형 시범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27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육성단 제2차 협의회를 열고 LNG 추진선박 도입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지난 1월 제1차 협의회에서는 올해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LNG 추진선 도입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2차 협의회에서는 ▲민간부문 LNG 도입 지원을 위한 패키지형 시범사업 추진방안 ▲공공부문 LNG 추진선 도입 방향 ▲관련 세제지원 방안 ▲중소 기자재 업체 등 업계 건의사항 등 LNG 추진선 도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정부와 화주?선주, 연구기관, 금융기관, 관련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선박의 '도입-건조-운항서비스' 등 전주기를 지원하는 패키지형 시범사업과 관련해 관계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정부는 이 의견을 바탕으로 내달 중 관계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 조속한 시일 내에 시범사업이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또 관공선 등 공공부문 선박을 LNG 추진선으로 도입하기 위한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대상 선박 선정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세계 각국에서 LNG 추진선박에 대한 발주가 이어지는 등 LNG 추진선 도입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협의회를 통해 산?학?연?관이 지혜를 모아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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