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2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에 대해 "작전주·테마주는 팩트가 드러나면 조정되게 돼 있다"고 평가했다. 문 후보 측 송영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할 때 회사에서 만든 제품과 성능을 보고 투자한 사람이 워렌 버핏"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18~20·1004명·응답률 25%·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41%로 1위, 안 후보는 7% 포인트 급락한 30%로 2위를 기록했다.송 본부장은 "과장 광고나 증권가 소문을 보고 주식을 산 사람들은 거품이 빠지면 손해를 보게 돼 있다"며 "상대적으로 검증이 안 되어 있고 문 후보에 비해 검증 강도도 약한 상태에서 특정 언론 세력의 비호 속에 성장한 지지율은 조정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송 본부장은 호남 민심에 대해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호남은 전략적 투표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구·경북의 보수세력을 자기 표로 안은 안 후보와 호남 개혁적 세력이 어떻게 같이 갈 수 있겠는가"라며 "국민의당은 정확하고 솔직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날 조사 결과 광주·전라에서 문 후보는 51%, 안 후보는 35%로 각각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9101804484441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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