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필링크, M&A로 골프웨어 시장 진출…신규성장동력 확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영증권은 19일 필링크에 대해 골프웨어 시장 진출이 신규성장동력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했다.필링크는 모바일 메시징 솔루션 개발 사업자다. 스마트폰 보급확산 이후 성장이 정체된 모바일 메시징 사업을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ICT 기반의 솔루션 뿐 아니라 유무선 기반의 플랫폼 구축, 서비스 제안을 비롯해 최근 뉴미디어, 스마트 시티, 빅데이터,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영역까지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필링크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M&A를 통해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한데 있다. 필링크는 지난달 30일 '파리게이츠' '핑' 등의 골프웨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에프앤씨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1725억원으로 다음달 15일 잔금을 모두 지급하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크리스에프앤씨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043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달성해 필링크의 장기성장성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그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웨어 시장은 성장 중"이라며 "특히 골프웨어 시장은 2015년 3조원 수준으로 성장한 후 매년 1000억~2000억원씩 커지고 있는 제2성장기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골프웨어가 일상복으로서의 역할을 겸비하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따라 골프웨어의 매출 상승세 역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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