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고요 65억5000만원 낙찰 ‘韓미술품 최고가 경신’

김환기 Tranquillity 5-IV-73 _310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고(故) 김환기 화백(1913-1974)의 1973년작 'Tranquillity(고요) 5-IV-73 #310'가 6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작품(경매번호 39번)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에서 열린 메이저 경매에 출품돼 6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김환기는 한국 미술품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11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4150만 홍콩달러(약 63억2626만원)에 낙찰된 김 화백의 1970년작 ‘12-V-70 #172.’ 추정가 50억5000만~70억원선에 출품된 김 화백의 'Tranquillity(고요) 5-IV-73 #310'는 시작가 55억원에서 출발해 여덟 차례 경합 끝에 최종 낙찰됐다. 작품은 ‘뉴욕시대’ 작품 중 하나로 김 화백이 작고하기 1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