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3월 고용동향[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40만명대를 회복하며 15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실업률은 11.3%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취업자 수는 262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만6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40만명대를 회복한 것은 2015년12월(49만5000명)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6만4000명), 도소매업(+11만6000명), 보건및사회복지업(+10만1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고, 제조업(-8만3000명), 사업시설관리(-6만6000명) 등은 감소했다. 제조업 전체 취업자 수는 9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3월 실업자 수는 11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 줄었다. 같은 달 실업률은 4.2%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실업률은 0.5%포인트 감소한 11.3%를 나타냈다. 청년실업자는 5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고용률은 60.2%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이 되는 15~64세 고용률은 1.0%포인트 상승한 66.1%를 기록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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