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호기자
홍준표 경남지사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민주주의가 아닌 민중주의이고 여론재판"이라고 말했다.홍 후보는 이날 '한경 밀레니엄 포럼' 조찬 강연에 참석해 "내가 박 전 대통령 편들 이유는 없지만 이건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보니 '저런 사람들이 재판관을 맡아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떻게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겠느냐'는 생각도 했다"며 "사법적으로 탄핵한 것은 잘못된 선례를 남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공공기관에서 83만 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잘못됐다"며 "정부를 구조조정해서 공무원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공기관도 대폭 구조조정을 하겠다"며 "거기서 발생하는 돈은 전부 서민복지로 돌리겠다. 힘들고 가난한 사람, 그리고 자식 키우느라 힘든 사람들에게 돌리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