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자체발광 오피스' 방송 캡처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과 하석진의 끈질긴 악연은 계속됐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서우진 부장(하석진 분)이 은호원(고아성 분)를 해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우진은 은호원과 도기택(이동휘 분), 장강호(이호원 분)가 계약직 채용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입사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우진은 계약직 인턴사원의 3개월 후 정규직 전환을 없던 일로 만들었다. 영업팀과 마케팅팀 회의에서 재고를 처리할 방안을 강구하던 하지나(한선화 분)는 모던양품과 관계 해결을 인턴에게 맡기자고 제안했다. 서우진은 인턴들에게 모던양품과 관계 해결을 입사시험으로 대처했다. 문제를 해결하면 정규직 전환 건을 정상적으로 돌려놓겠다는 것.이로 인해 은호원, 도기택 정강호는 모던양품을 찾아가 모던양품 사장의 마음을 돌리려 무단히 노력했다. 하지만 거듭 문전박대를 당할 뿐이었다. 이때 모던양품 사장이 은호원 덕분에 간경화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은호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모던양품 사장은 하우라인과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세 사람의 불행이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하지나의 부주의로 물량 주문에 오차가 생겼고, 이에 하지나의 구 남친인 도기택이 대신 책임을 떠안으려 했다. 하지만 은호원은 자신이 결재받을 서류였다며 이 문제를 떠안았다. 이 같은 속 사정을 모르는 서우진은 은호원이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생각하고, 결국 은호원을 해고시킨다.앞서 서우진은 은호원이 한 번 더 실수하면 해고하기로 약속했다. 회사를 떠난 호원은 가사도우미 아르바이트로 취직했다. 알고 보니 그 집의 주인은 서우진이었고, 은호원은 이를 알고 경악했다. 서우진은 뒤늦게 물량 주문 실수가 은호원이 아닌 하지나의 잘못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집에 도착한 서우진은 은호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은호원은 서우진의 집안일을 미쳐 마치지 못한 상태였고, 서우진은 벨 소리가 집안에서 울려 퍼지자 도둑이 든 줄 알고 수색하기 시작했다. 옷장에 숨어있던 은호원은 “부장님 저예요”라며 기어 나왔고, 이를 본 서우진은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앞으로 두 사람은 악연에서 연인으로 바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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