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부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권윤구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한 2676억원, 영업이익이 9.4% 늘어난 82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드래곤의 보물상자 매출을 지난해 4분기에 미리 인식함에 따른 리니지1 매출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신작 출시와 인센티브 지급으로 마케팅비 및 인건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1분기 리니지1의 매출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추세적인 매출 감소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올해 2분기부터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의 기여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은 매력 요인이다.권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국내 양대 마켓에서 부동의 매출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4월중 중국 내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다음달 12일 기대작 리니지M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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