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투자자들의 눈이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쏠린 가운데 보합세로 출발했다. 뉴욕시각 오전 9시39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이다. 0.01%(1.82포인트) 오른 2만552.80에 거래 중이다. S&P 500 지수는 0.05%(1.15포인트) 오른 2342.81에 거래 중이며, 나스닥 지수는 0.16%(9.13포인트) 오른 5849.5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미 하원은 트럼프 정부 정책의 첫 시험대, 트럼프케어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대표가 30표에 육박해 표결 직전 법안이 철회됐다. 이에 따라 법인세 감면과 인프라 투자 확대 등 트럼프 정부가 공약으로 건 정책들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백악관은 전날 "세재개혁안에 집중할 것"이라며 목표 시한을 8월로 잡았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반신반의하며 백악관을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개장 전 발표된 2월 상품무역수지는 적자 규모가 직전 달 688억달러에서 648억달러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예상치는 655억달러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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