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워터웨이플러스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인체조직기증원 등 3곳이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alio.go.kr) 불성실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알리오에 등록된 319개 공공기관의 주요 경영정보에 대한 허위공시, 미공시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이들 3개 공공기관이 불성실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8개) 보다 눈에 띄게 개선된 결과다. 우수 공시기관 역시 같은 기간 16개에서 18개로 늘었다. 기재부는 이번 점검결과 불성실공시기관으로 지정된 3개 기관은 알리오와 기관 홈페이지에 관련사실을 게시하도록 했다. 또 기재부의 연간 경영실적 평가를 받는 공기업 30곳과 준정부기관 89곳을 평가할 때 이번 점검결과를 반영하기로 했다. 나머지 기타공공기관(200개)에 대해서도 주무부처가 시행하는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공시 평가결과를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기재부가 지난 2013년 통합공시 점검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불성실공시기관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불성실공시기관은 2013년 295개 기관 중 293개에서 지난해는 319개 기관 중 3개로 줄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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