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융복합 사업' 아이디어 모은다

'2017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 포스터 / 서울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2017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트워크인 'VIRUS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창업 페스티벌로 서울시는 중심지 도시재생지역을 플랫폼으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이번 공모 주제는 '2030년 미래 융복합 사업 아이디어'다. 관광, 금융, 물류, 푸드, 문화 콘텐츠, 패션, 의료, 도시재생, IT, 교육, 실버 산업 중 2가지 이상을 결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 및 청년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할 수 있다.심사는 총 2번에 걸쳐 이뤄진다. 1차 평가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점수와 허브팟 활동 정도 등을 종합 반영해 30개팀을 선정, 5월 27일 콘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다. 1차 선발 팀은 창업 특강과 토크 콘서트 및 팀별 멘토를 매칭 받는다. 2차 공모전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으로 멘토들의 코칭을 통한 최종 사업 계획서와 발표 영상을 촬영하여 최종 제출하면 된다.수상팀은 7월 '대한민국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에 참가해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시연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본 행사는 2008년 핀란드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이벤트 슬러시를 표방하고 있다.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의 주체가 되는 대학생들이 직접 주체적으로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하고 기업과 서울시가 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에 미래 기술에 기반 한 창업모델을 접목함으로써 그동안 다양한 기업들과 추진해 왔던 '도시재생 민-관협력 모델'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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