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특별 지원 위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운영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이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이는 학교를 떠나 생활 중인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프로젝트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학생들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반면, 학교 밖 청소년들은 대부분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다.이에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건강검진을 시행,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만 9~ 만 24세 학교 밖 청소년(취업청소년 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제외), 검진항목은 혈액검사, 간염검사, 구강검사, 결핵검진 등이다. 검진을 원하는 해당 청소년들은 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송파구 송파대로14길 7 연화주민복지관 2층)을 방문, 직접 신청 할 수 있다. 검진 신청 시에는 학교 밖 청소년임을 증명하는 서류(검정고시 수험표 등)가 필요하며, 상담을 통해 일정과 검진 주의사항 등을 안내 할 예정이다.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특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건립, 1:1 상담과 교육, 취업 및 자립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검정고시 지원, 셰프, 웹툰 제작, 3D 프린팅 등 학습지원과 자립사업터 ‘틔움터(꿈을 틔우는 공간) 카페’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다각도로 응원하고 있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성장기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바르고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유레카와 또래울 등 사업을 더욱 확산해 다양한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3402-131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