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농산물 공동생산, 창업가공 토대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1일 구례군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농산물가공과 창업을 희망하는 가공 사업자, 과수·채소농가 등 분야별 농업인 116명을 대상으로 구례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품목별 그룹 미팅을 추진했다.이번 품목별 그룹 미팅은 농업인이 농산물을 공동으로 가공하여 유통·판매 할 수 있는 농식품 제조시설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과 방향 설정을 위해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추진했다.채소, 나물 분야 농식품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한 농가는 지리산나물의 명품화를 위해 급속냉동기 도입으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가공방법과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시럽 가공을 제안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산수유, 감, 매실, 지리산 나물 등을 안전하게 가공하기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HACCP 시설을 갖추어 수입 농산물에 불안해하는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식품을 제공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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