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서관 독서교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월계문화정보도서관에 이어 노원정보도서관, 상계문화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에도 북적북적 프로그램실을 설치해 지난해 말부터 노원구 거주 초등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주2회 20분씩 1:1 맞춤식 독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은 문맹률이 가장 낮지만 문자를 읽어내는 문해력이 곧 독서력을 뜻하지는 않는다. 한국의 실질 문맹률은 75%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는 능력은 글자를 읽거나 글을 읽는 능력보다 한 단계 높은 능력이고 이런 독서력은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인 노력의 결과로 얻어진다. 글을 읽는 단계에서 책을 읽는 단계로 넘어가려면 좀 더 단련된 뇌 근육이 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책 읽는 근육을 형성하도록 도와주고 독서경험이 부족한 어린이들에 대한 독해력 집중 교육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가져 사회 적응과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노원구가 추진하는 ‘노원독서교실 북적북적’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평생학습과 ☎2116-399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