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발빠른 현장활동 시작

"이순신대교·칠동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 현지 점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여수 이순신대교와 보성 벌교전통시장, 칠동천 등 현장을 찾아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주민 민원을 수렴하는 등 현지 의정 활동을 펼쳤다.첫날 16일, 이순신대교를 방문한 위원들은 장대교량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 기존도로와 교량 등 체계적 유지관리를 위해 의회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성소방서와 벌교읍 전통시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소방체계 현황과 새롭게 설치하고 있는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예방시스템을 구축할 것과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을 당부했다.특히, 이날 위원들은 벌교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여수수산시장 화재 사례를 들며 소방시설 등 화재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눠 호응을 얻었다.
또, 벌교 칠동천에서 시행되고 있는‘고향의 강 정비사업’현장을 방문해 진입도로의 고저차로 농기계가 진입하기 어렵다는 주민 민원을 직접 듣고 공사관계자들에게 정비할 것을 요구했으며 견실시공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기태 위원장(순천1)은“도로, 하천 등 신규 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갈수록 시설물의 유지관리 부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앞으로 의회 차원에서 대형 구조물의 유지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본부에 대해서도“건조한 날이 계속되고 있어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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