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IBM과 물류 산업에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SK㈜ C&C는 안정옥 사업대표가 오는 1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IBM 인터커넥트 2017에서 IBM의 본사 고위 관계자를 만나 '클라우드 기반 미래 성장 사업 및 글로벌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8월 오픈한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SK㈜ C&C Cloud Z(클라우드 제트)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글로벌 융합 물류 통합 솔루션 '케롤(KEROL)'과 국내 강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개발한 SaaS(Software as a Service)의 글로벌 확산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양사는 SK㈜ C&C의 케롤을 글로벌 물류 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견인하는 핵심 SaaS 상품으로 키우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IBM의 클라우드 PaaS(Platform as a Service)인 블루믹스(Bluemix) 플랫폼으로 개발된 케롤을 SaaS로 제공하면 고객들의 융합 물류 솔루션 도입 비용도 줄이고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고객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또 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전사적 자원 관리(ERP) ▲데스크톱 가상화 ▲사물인터넷(IoT) 등의 분야에서 국내 강소 SW 기업의 SaaS발굴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글로벌 진출 시 현지 상황에 맞는 서비스 개발 플랫폼으로 IBM 블루믹스 PaaS 활용도 협의 대상이다.SK㈜ C&C는 작년 11월 홍하이 그룹 팍스콘의 물류 자회사인 저스다(JUSDA)와 글로벌 융합 물류 전문 합작 기업인 'FSK L&S'을 설립하면서 케롤을 시장에 처음 소개했다.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전 세계 50여개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연동되어 있어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를 통해 세계 곳곳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이용이 가능하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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