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10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8% 오른 7343.08에 장을 마감했다.또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4% 상승한 4993.32에 문을 닫았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31% 올라간 3420.54에 거래를 끝냈다.다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0.13% 내린 1만1963.18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날 증시는 특별한 대형 소재는 없었지만,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 낙관 발언 효과가 혼재한 가운데 랠리를 펼쳤다.또 이날 미국에서 2월 고용이 23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발표하면서 증시 상승세는 더욱 커졌다. 종목별로는 석유 메이저기업인 BP의 주가가 엑손모빌과의 합병 여부 논란이 이어지며 상승했으며, 위키리스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전방위적인 도감청 행위를 폭로하며 ECSC와 같은 영국 사이버보안 업체의 주가가 3.38%나 뛰었다.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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