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중국프로축구 장쑤 쑤닝이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 경기에서 상하이 선화에 크게 패했다. 간판 스타 카를로스 테베스를 막지 못했다.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는 5일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한 2017 중국 슈퍼리그 개막 원정경기에서 상하이에 0-4로 졌다. 장쑤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이날 상하이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골잡이 테베스에 휘둘리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전반 17분 만에 상하이의 선제골이 나왔다. 테베스가 올려준 프리킥을 지오반니 모레노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36분에는 테베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34분 마오잔칭의 헤딩 추가골, 후반 41분 모레노가 한 골을 더 보태면서 상하이의 승리를 이끌었다.장쑤는 불운했다. 수비수 홍정호는 전반 36분 페널티킥을 내줬다. 알렉스 테이셰이라는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의 얼굴을 밀었다는 이유로 퇴장 판정을 당했다. 장쑤는 남은 시간 추격의 동력을 잃고 결국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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