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일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2일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 100여 명 참석"[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공직자에게 청렴이 가장 중요하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일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무원과 청렴’이라는 주제로 공무원의 개념, 청렴이란 무엇인가?, 한국의 청렴수준 및 청렴규정 법령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공빈 감사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무원의 청렴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임공빈 감사팀장은 “지난 2016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인식도 조사결과 일반국민들은 공직사회 청렴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데 반해 공무원들은 긍정적인 수준으로 평가하면서 많은 차이를 보였다”며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행위를 공직자들이 부패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꼬집으며, 공직자들의 부패에 대한 인식 개선을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10일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청렴도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