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지난 1일 충남 논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H5'형 바이러스로 확진됐다.충남도는 논산 은진면 소재 농장에서 폐사한 토종닭의 항체 검사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의뢰·검사한 결과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이에 도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는 4만3400마리의 토종닭을 살처분 완료한 데 이어 반경 1.7㎞ 거리의 농장 내 토종닭 2만6500여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긴급방역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은진면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이내에는 가금류 농장 15개소가 위치했고 이들 농장에선 종계와 토종닭 등 13만4000여마리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도 관계자는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농장을 중심으로 인근 농장 가금류까지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 중”이라며 “또 이 일대에 이동통제초소 2곳을 추가 운영하고 가금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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