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포 열린강좌 포스터
또 그동안 수요가 많고 호응이 좋았던 강좌들 중 1개 분야를 선정, 주제별· 시대별로 세분화, ▲서양철학(2012년) ▲유럽문화(2013년) ▲영화(2014년) ▲동양철학(2015년) ▲미술사(2016년)에 이어 올해는 ‘철학과 인간의 이해’에 대해 심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먼저 이번 봄학기(3~5월) 동안 총 4개의 강좌를 운영할 계획으로 내용은 ▲인문학 마니아를 위한 서양철학 심화과정을 비롯 ▲감수성을 자극하는 이영주 시인의 시 쓰기 강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들어야 할 바람숲그림책도서관장 최지혜의 그림책 강좌 ▲공자와 그 주변 사람들의 대화기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임자헌의 논어 강좌로 진행된다.구는 서교동 소재 ㈜복합문화 공간 사이의 분야별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 강사 섭외 및 강의 진행을 계획하고 봄 학기 강좌를 시작으로 향 후 여름학기(6~8월)는 3강좌를 가을학기(9~11월)는 4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마포구민 또는 마포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강좌 당 40명 내외로 받는다. 강의는 총 8회로 수강료는 과목 당 2만원이다.접수는 2월23일부터 3월10일 까지이며 방문 및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교육포털 홈페이지 (//edu.mapo.go.kr)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 ☎3153-8973으로 문의하면 된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인문학에서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시점에 구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강의를 개설했다"며 "앞으로 구 차원에서 마포열린인문학 강좌 사업 뿐 만 아니라 깨어있는 구민을 위한 책 읽는 문화 조성 및 다양한 인문학 강좌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