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 '프리&프리' 포스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김정승)은 국악분야 관객 개발을 위한 음악축제 '프리&프리'를 3월3일부터 5월27일까지 벌인다.지난해 '프리&프리'가 개관을 준비하는 프로젝트였다면 올해는 관객에게 조금 더 다가가기 위한 다채로운 시도로 꾸며진다. 유아동, 청소년, 주부·시니어, 외국인, 일반 등 5가지 관객유형별 공모를 통해 25개 팀을 선정, 총 52회의 공연을 준비했다. 유아동 대상으로 '자하-달방울(5.2~3)', '문화놀이터 동화-어린왕자의 지구보고서(5.5~6)'를, 청소년 대상의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노리꽃-배의밤이', '연희공방 음마갱깽-꼭두, 80일간의 세계일주!', '필락-젊은 연희 콘서트' 등을 마련했다. 주부·시니어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유리나-생각보다 좋은 노래', '판소리치료연구소-요절복통 창작 판소리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가 눈에 띈다. 외국인 대상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YONO company(요노 컴퍼니)-판소리와 탭댄스의 만남! '소리꾼, 탭꾼'', '주정현-A Journey To Haegeum'도 새롭다. 마지막으로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919-23-One More Tune', '두들쟁이 타래-여행유발콘서트(여행의 시작)', 'Project '봄'-春光乍洩(춘광사설)', 'Cello Project(첼로 프로젝트)-첼로, 韓國(한국)을 품다'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이외에 국악동호인들의 시민주간 공연을 올해는 기간과 참가팀을 각 2배로 늘려 4월11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20회의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동호회 경력 2년에서 30년의 고등학생에서 시니어까지 국악을 좋아하고 즐기는 실력파 국악동호인들의 열기와 예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프리&프리'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재관람 관객,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관객, '닭띠' 관객, 한복 착용자, 창덕궁·종묘 관람객은 1000원을 할인해주는 5福(복)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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