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지난해 영업익 1391억원…379.9% 증가

-코오롱,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올해도 실적 개선 지속 기대[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오롱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9391억원, 영업이익 1391억원, 당기순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9.7%, 영업이익은 379.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코오롱 측은 "영업이익의 경우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화학, 패션부분 등의 견조한 이익과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영업이익 증가 등으로 인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액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사업 매출증가 및 코오롱 종속회사의 신규사업(수입자동차판매) 등으로 인해 증가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일회성비용 소멸 및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흑자전환 했다.코오롱의 주요 종속회사들의 지속적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