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헌재 24일 변론 종결 결정, 사이다 같은 발언…꼭 탄핵인용해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헌법재판소가 오는 24일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하기로 16일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들의 걱정을 한 번에 날려준 사이다 같은 발언'이라고 평가했다.이 시장은 "그동안 대통령 측의 지연 작전으로 탄핵심판이 연기 될 것이라는 국민들의 걱정을 한 번에 날려준 ‘사이다’같은 발언"이라며 " 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대한민국의 낡은 과거와 작별하고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한 국민 염원이 발현된 결과"이라고 해석했다.이 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이제, 헌법재판소는 명명백백히 드러난 헌법위반 행위에 근거해 탄핵 인용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헌재에 권력을 위임한 국민이 헌재를 응원하고 있다"면서 "헌법재판소 역시 신속한 탄핵심판 변론 종결 결정 뿐 아니라, 탄핵인용이라는 결과로 낡은 과거와 작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국민들을 응원해주는 결과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