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원수학문화관 조감도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수학문화관 건립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체험관 전시기획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구는 수학문화관 조성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2억 5000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구는 어린이들이 수학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구청 6층 수학문화관 홍보관을 조성했다. 홍보관에는 2016년 수학 전공 교수 및 교사로 구성된 노원수학문화관 콘텐츠 연구진이 연구·개발, 시범제작된 전시·체험 콘텐츠가 전시돼 있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혼합증강현실을 이용한 매직빙고 게임, 조선시대 수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통수학 콘텐츠, 뫼비우스의 띠를 관찰할 수 있는 전시물 등 전시하고 있으며, 수학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는 것 뿐 아니라 수학 페스티벌 등을 추진, 수학교육의 변화 및 수학문화 붐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을 예방하고 누구든지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5월에 개원 할 서울과학관과 연계한 수학문화관을 조성해 교육벨트로서의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노원수학문화관이 세계적 수학박물관인 독일 마테마티쿰보다 더 좋은 체험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