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 안전사고에 취약한 골목길 내 어두운 공영주차장 LED등 설치. CCTV 업그레이드로 범죄예방 및 대처능력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안전한 공영주차장을 만들기 위한 대책마련에 박차를 가한다.우선 여성과 노인 등 범죄와 안전사고에 취약한 주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및 거주자우선주차장에 친환경 LED등을 설치한다.현재 관내 공영주차장에는 조도가 낮은 백열등이 설치돼 있어 어두운 밤이 되면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번 달부터 4월까지 12개소 주차장 백열등을 밝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등(302개)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 내에 설치된 CCTV도 저화소(41만화소)에서 고화소(2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해 범죄 예방 및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구는 대방생태, 한누리 공영주차장에 있는 18대의 CCTV를 우선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은행나무골 주차장
이와 더불어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차례에 걸쳐 공영주차장 12개소와 노외 거주자우선주차장 27개소 1097면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해 해빙기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구는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봄철 기후변화로 생길 수 있는 균열 및 파손 등 주차장 내 시설물 안전 상태를 점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보다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기술자문위원도 위촉했다.안인수 교통지도과장은“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주차장을 범죄청정안전지대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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