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복지행정 1등구' 이유 있었네?

동작구, 매주 목요일 야간 복지상담 데스크 운영 / 상담기회 대폭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상도1동에 ‘야간 복지상담 데스크’를 운영한다. 매주 야간시간에 복지상담을 진행, 분기별로 아파트 내 경로당을 찾아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또, 고시원을 방문해 주거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기도 한다. ◆열린 야간 복지상담 데스크먼저 ‘열린 야간 복지상담 데스크’가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상도1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전문 복지플래너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복지민원을 기다린다. 대상은 저소득계층 중 근로, 학업 등의 이유로 주간 방문상담이 어려운 가정이다. ◆찾아가는 열린 복지상담소또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상담데스크가 현장을 찾는다.장소는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 등이며, 복지플래너를 비롯한 방문간호사,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한 팀을 이뤄 복지서비스 신청부터 건강관리, 법률자문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야간복지상담소

올해는 4월, 7월, 10월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상담시간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다. 이 같은 맞춤형 복지상담은 가정방문이나 주간 동주민센터 내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기회를 확대하여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상담시간을 주간에 한정하지 않고 야간까지 확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찾아가는 똑똑! 복지상담더불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맞춤형 복지상담을 이어간다. 고시원, 숙박업소 등을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가는 ’똑똑 복지상담‘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5월과 9월 연2회 진행, 주거 취약지역에 안내문을 부착해 사전예약을 받아 개별적으로 방문하게 된다. 인산 상도1동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행정에서 복지중심으로 기능이 전환된 것을 의미한다”며 “맞춤형 복지상담을 통해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상도1동에서 6월에서 11월(3회)까지 ‘찾아가는 열린 복지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총 160명을 대상으로 171건(1187만5000원)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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