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월3동 경인어린이공원
구는 2017년에 신월1동을 주목한다. 단독주택과 원룸 등이 밀집해 있고 항공기 항로에 따른 고도제한 등 규제에 의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신월1동은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통한 환경개선 효과가 우수할 것이라 예상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구는 디자인 개발 및 설계, 시설물 설치, 노후 환경 개선 등 구체적인 사항을 서울시, 지역주민, 경찰서 등과 함께 협조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 외 양천구는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등에 방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주택가의 낙후된 도로를 정비하며 관내 곳곳에 LED 보안등을 교체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양천경찰서와 함께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확대 추진하는 등 2017년 중점 목표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안전은 예방이 우선이다. 지난 2015년 신월3동에 이어 이번 신월1동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은 물론 양천구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범죄없는 안심도시’ 양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