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발전을 통한 고교교육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전남대학교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교내 박물관 4층 시청각실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고교의 학생참여형 교과활동 우수사례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참석대상은 광주·전남과 전북 지역 고등학교 교사 150여 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오는 13일까지 전남대학교 홈페이지 원클릭서비스(ao.jnu.ac.kr)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전남대학교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학생참여형 수업문화 정착을 위해 실제 교과활동을 운영하고 있는 교사를 초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대학의 평가자가 바라보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대한 해석을 들어보고 고교와 대학 간 해석의 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앞서 7일에도 교내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전국의 대학교 입학 관계자와 일선 고교 교사, 학부모 등 27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 발전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포럼’을 개최했다.김수형 전남대학교 입학본부장은 “불합리한 입시제도를 개선해 고교교육 활성화에 나서는 것이야말로 거점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에 주어진 중요한 책무”라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바람직한 발전방안이 모색되고, 정착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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