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이번 대선 화두는 연정(聯政)'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월 월례조회에서 도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화두는 자신의 '연정'(聯政)이 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남 지사는 7일 수원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월례조회에서 "저는 단언한다"며 "이번 대선이 끝나고 나면 대한민국 연정이 반드시 성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 이유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50%를 넘기기 힘들고, 의석수도 아마 제1당이 100석 정도에 그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 따라서 힘을 합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연정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특히 "대한민국은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고, 안보와 경제, 저출산, 일자리, 양극화 등을 국민지지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을 합해 150석, 180석으로 의석수를 늘려야만 한다"며 "지금 경기도의 연정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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