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산불진화 훈련
산불규모별로 지상진화대, 보조진화대, 유관기관이 3단계로 나눠 대응하며 뒷불 역시 지상진화대가 철저히 감시해 2차적 피해를 막는다.구는 또 진화에 쓰이는 산불진화차량 등은 항상 급유상태를 유지하고 진화장비를 상비하는 등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춘다. 서달산, 국사봉 근린공원 등 3개소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산불방지대책기간 중 3회에 걸쳐 주민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다음달에는 유관기관 간 공조와 체계적인 현장지휘를 위해 동작소방서와 경찰서, 호국지장사 등과 함께 국립현충원에 있는 호국지장사에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산불(66건)의 70%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11년째 이어온 산불제로 청정구역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봄철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