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참여하는 안전대진단 실시"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2월 6일부터 3월 말까지 54일간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대상 6개 분야에 대해 '2017년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은 구조(하드웨어) 분야뿐 아니라 법, 제도, 관행 등 비구조(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서도 안전진단을 실시하며, 법규 미비 등 안전 사각지대와 위험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을 펼친다. 군은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신문, 마을 방송, 반회보, 인터넷, 안전문화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여 민간 시설관리자가 자체적으로 안전진단에 참여하여 자율점검표에 따라 점검하게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도록 할 방침이다. 안전관리 취약시설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밖의 일반시설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보수·보강, 사용제한, 철거, 대피명령 등의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 안전대진단은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 및 재난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 신고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진단으로, 누구든지 ‘안전신문고’홈페이지(www.safepeople.go.kr)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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