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총력전

봄철 의류와 밸런타인데이 선물 동시에 선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패션업계가 밸런타인데이(2월14일) 마케팅에 돌입했다. 봄철 의류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선물도 동시에 선보이며 관련 특수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프클럽은 오는 12일까지 봄 신상 패션 아이템과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최대 95%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밀레와 엠리밋은 봄철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 입을 수 있는 기능성 팬츠와 티셔츠, 자켓을 비롯해 가을ㆍ겨울 이월상품을 88%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골프웨어 핑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여성복 브랜드로는 더아이잗, 쉬즈미스가 20% 추가 쿠폰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캐주얼 브랜드 체이스컬트의 봄 신상 셔츠와 티셔츠, 가디건 등은 99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물용 아이템도 세일한다. 존바바토스, 불가리, 겐죠, 다비도프 등 인기 남성용 향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며, 선물포장이 가능한 제품도 다수 준비됐다. 존바바토스 아티산(75ml)은 4만1000원, 아티산 아쿠아(75ml) 4만2000원, 페라리 블랙(125ml)은 2만8000원, 캘빈클라인 CK 원(100ml)은 2만3000원에 살 수 있다. 휠라는 선물용 남녀 언더웨어 제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최대 86% 할인한다.이 밖에 여성복과 남성복, 아웃도어 브랜드의 겨울 클리어런스 세일도 열린다. 올리비아로렌과 앤섬, 아날도바시니는 최대 90% 할인하고, 예쎄와 레노마는 시즌오프 특가로 구성해 코트류를 4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지오지아의 남성 패션 아이템은 최대 94%, 라푸마 아웃도어 의류는 88%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기간 동안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구를 초대해 하프클럽 회원으로 가입하면 최대 10명까지 매 추천마다 적립금 1000원을 지급한다. 가장 많은 친구 추천을 한 추천왕 1명에게는 LG 빨래 건조기를 증정하고, 2등 2명은 샤오미 로봇청소기, 3등 5명은 윤남텍 가습기를 받을 수 있다. 5명 이상 친구를 추천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후라이팬 4종 세트, 도미노 피자, 빕스 이용권 등을 준다.라코스테도 ‘해피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코스테는 오는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 아이템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아이템은 커플 아이템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폴로 셔츠, 스웨터, 스웻셔츠는 물론 지갑 등 액세서리까지 봄을 부르는 다양한 뉴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맞춰 다채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기간 내 프로모션 아이템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발해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뉴 폴로 컬렉션’을 커플 세트로 증정할 예정이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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