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인공암벽장 조감도
유수지 측면에 위치하는 인공암벽장은 지상 3층 연면적 492㎡ 규모로 201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폭 24m, 높이 17m 규모로 국제기준에 맞춰 조성된다. 실외에 보조기구를 사용해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난이도월’과 ‘스피드월’을 갖추고 실내에는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암벽장과 휴게실, 다목적실 등이 설치된다. 2018년4월 준공예정인 배드민턴 전용 실내 체육관은 전체 유수지 면적 1만9439㎡ 중 일부 3900㎡를 복개, 지상 3층, 연면적 2990㎡ 규모로 조성된다. 12면의 배드민턴장과 주차장, 샤워실, 매점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아울러 유수지 바닥의 노후된 운동트랙, 농구코트, 족구장 등도 새롭게 정비된다. 기공식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단체 회원, 생활체육 동호회원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배드민턴장 조감도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유수지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 유휴공간을 활용, 인공암벽장과 배드민턴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며 “인공암벽장과 배드민턴 체육관이 시너지 효과를 이뤄 도림유수지가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체육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