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조류센터, '해양관광 명소'로 만든다

완도 해조류센터

"20억 원 투입해 콘텐츠, 휴게시설 보강"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해조류센터와 광장의 기능보강 구축사업을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전에 완료하기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도에 개관한 해조류센터는 완도군의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각종 해조류에 대한 이해와 효능을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적 미래가치를 제시하는 국내 최초 해조류전문 전시시설이다. 완도를 찾는 관광객과 해외 바이어, 관련 연구기관 등의 필수 방문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완도항 중심부에 위치해 바다와 섬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해양관광 명소로 활용되고 있으나 휴게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완도군은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다영상과 쌍방향 미디어 연출 장비 등 전시실 전시콘텐츠를 보강하고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해조류센터의 조형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광장에 그늘정원과 바다휴게시설, 맞이 마당 등을 조성하고 지역명(WANDO)을 활용한 독특한 분수시설을 설치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체류형 해양휴게공간을 마련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되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앞두고 해조류센터와 광장을 새단장해 지역주민과 완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해양관광 명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도=김현종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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