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뉴스]설 연휴, 보수단체 '최순실 강압수사했다' 특검 고발

1월4주…일주일 포털이슈 총정리

1.보수단체 최순실 강압수사 보수 시민단체들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씨 조사 때 폭언과 위협·강요를 했다"며 소속 검사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지킴이 민초들의 모임 등 보수단체 관계자 8명은 28일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부장검사는 지난달 24일 변호인을 따돌리고 최씨를 상대로 심야 조사를 했고, '삼족을 멸하겠다'는 등 폭언과 위협·강요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팀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2.특검 장시호 소환'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설 당일인 28일에도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특검팀은 최순실(61)씨 조카 장시호(38)씨를 소환했습니다. 장씨는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 삼성그룹이 연루된 뇌물 혐의 의혹의 보강 조사 등을 위해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우)과 인터뷰하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좌). /사진=정규재TV 캡처

3.정규재·박근혜25일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최순실 사태 과정에서)너무나 많은 허황된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하면서 만들어졌다"며 "뭔가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구영 작가의 '더러운 잠'/사진=아시아경제 DB

4.표창원 '더러운 잠'논란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25일 자신이 국회에서 주최한 전시회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표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곧, 바이전'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고, 박 대통령의 나체가 묘사된 풍자 그림 '더러운 잠'을 공개해 논란이 됐습니다.

포켓몬 고

5.포켓몬 고 한국 출시나이앤틱의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고'가 24일 오전 한국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북미 등에 발매된 지 약 6개월 만입니다. 포켓몬 고는 출시 이틀째 하루 이용자가 384만명에 달할 만큼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수원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6.이재명·남경필·안희정 대선출마안희정 충남지사는 22일 대학로 소극장에서 5시간에 걸쳐 '전무후무 즉문즉답' 이라는 이름으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3일엔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을 내세우며 대선경기도 성남의 오리엔트 시계공장서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5일 "혁신으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7.최순실·청소부25일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강제 구인된 최순실(61·구속 기소) 씨가 갑자기 취재진을 향해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박근혜 대통령과 경제 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며 소리쳤습니다. 이날 엘리베이터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버티던 최씨를 향해 특검 사무실 청소 아주머니가 "염병하네"라고 세 차례 소리 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습니다.

아이유 장기하 결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8.아이유·장기하/유이·이상윤 결별연예계에는 결별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는 23일 3년 간의 열애 끝에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이상윤과 가수 겸 배우 유이 역시 교제한 지 1년여 만에 결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9.헤이즈 '도깨비'OST 논란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가 OST(오리지널사운드트 랙)를 부른 가수들이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1일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도깨비' OST곡 '라운드 앤드 라운드'(Round and Round)에 헤이즈가 부르고 한수지가 피처링한 것으로 표시되면서입니다. 당초 드라마의 여러 주요 장면에 한수지가 부른 50초짜리 버전이 사용됐지만, 정작 음원에서 한수지가 피처링 가수로 표시되자 헤이즈가 노래를 빼앗은 모양새가 되며 눈총을 받았습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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