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는 2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비스바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디지털 금융 컨퍼런스'에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석대표로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와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 G20 3대 주요의제 중에 하나인 '디지털 경제의 혜택 극대화'와 관련, 디지털 금융의 다양한 이슈가 다뤄진다.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른 기회와 위험요인, 금융이해도(Financial Literacy) 제고, 포용적 금융(Financial Inclusion), 사이버 보안 강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정부는 디지털화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우리의 핀테크 산업 육성 정책도 소개할 계획이다.컨퍼런스 직후인 27일 오후 G20 아프리카 자문그룹(Africa Advisory Group) 회의가 열려 아프리카 투자 활성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우리나라는 자문그룹 회의에 참석해 아프리카 개발·투자 경험을 공유하고, 개발협력 4대 구상과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전수(KOAFEC) 등 아프리카 지원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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