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감독 '김종규 4쿼터 막판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

김진 감독 [사진= 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의 김종규가 한 달여만에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김종규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1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종규의 올 시즌 세 번째 더블더블. 김종규는 앞서 11월30일 KGC전(24득점 11리바운드), 12월8일 kt전(14득점 12리바운드)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종규의 활약 속에 LG는 SK에 71-66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진 LG 감독은 "김종규가 4쿼터 막판에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 두 개를 따냈다"고 칭찬했다. 김종규는 특히 경기 종료 30초 가량을 남기고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다. 3쿼터 한때 21점차로 앞섰던 LG는 4쿼터 SK에 거센 추격을 허용했다. LG는 경기 종료 43.7초를 남기고 SK 최준용에 속공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내줘 67-66, 한 점차로 쫓겼다.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제임스 메이스가 반칙을 얻어냈다. 메이스는 자유투 1구를 성공한 후 2구째를 놓쳤다. 이때 김종규가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다. 다소 행운이 따른 공격 리바운드였다. 결과적으로 김종규의 공격 리바운드는 김영환의 쐐기 3점포로 이어졌다. 김종규는 SK의 추격이 거셌던 종료 2분40초를 남기고는 메이스의 패스를 받아 투핸드 덩크를 성공시키기도 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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