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왕 강훈 대표의 '디센트', 월매출 4000만원…가맹점 모집 초읽기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독특한 시그니처 커피 인기, 일 400~500명 방문2월부터 가맹점 모집 예정…20개점 사전 예약 완료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망고식스의 강훈 대표가 오픈한 커피전문점 디센트가 월 매출 4000만원을 넘기며 가맹점 모집에 청신호를 비추고 있다. 27일 디센트는 지난 달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변에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하루 400~500명의 고객이 다녀가며 월매출 4000만원을 훌쩍 넘겼다고 밝혔다.강남권이지만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은 상권임을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수치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덕분에 가맹점 모집 전이지만 벌써 20여 명의 사업자가 가맹점을 사전 예약했다. 디센트의 인기 요인은 독특한 인테리어, 디센트 라떼 등 눈길끄는 시그니처 메뉴다. 인테리어는 컬러 사용을 최소화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 벽과 바닥 천정, 소파도 모두 하얀색이며 포인트 컬러로 일부 소품에 로즈골드를 사용했다. 심플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선호하는 20대 여성들의 패션 취향을 그대로 반영했다. 전문성과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는 뱅엔울룹슨 스피커, 키스반더웨스턴 커피 머신도 눈에 띈다. 메뉴도 심플하게 구성했다. 10개 미만의 메뉴로 간추려 자신있고 개성있는 메뉴만 취급하고 있다. 독특한 스페셜티 커피도 보유하고 있다. 케냐 AA 탑 레드마운틴, 과테말라 엘 아망떼 N/W 등 스페셜티 커피 2종도 디센트에서만 맛볼수 있는 메뉴다. 신세대 커피헌터인 라이언스커피로스터스 노영준 대표가 산지에서 직접 구매하고 공수해 온 원두로 만들고 핸드 드립으로 제공한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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