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2016년 망월봉 새해맞이 소원등 달기
‘희망횃불 길놀이’는 송파민속보존회가 망월봉 해맞이 행사 최초로 선보이며, 주민들과 함께 희망찬 기운을 북돋을 예정이다. 길놀이에 이어서는 ▲모듬 북 연주와 해맞이 축가 ▲주민들의 새해소망 낭독 ▲소망의 종(鐘) 타종 ▲복(福)바구니 터트리기 등이 펼쳐진다. 일출 감상 후에는 망월봉 아래 올림픽파크텔 뒤편에서 송파구상공회와 우리은행협찬으로 새마을부녀회가 따뜻한 떡국과 차를 제공해 추위를 녹일 수 있다.또 구는 어두운 이른 새벽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경사로와 행사장 인근에 백제등불을 설치해 주변을 환하게 밝히고, 소방서 및 보건소와 협력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망월봉에서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8시 경으로 예상한다”며 “한성백제의 숨결을 간직한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가족과 함께 새해 소망을 빌고 각오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