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장
오는 23일에는 마포구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운동 마포구협의회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주차장에서 6000kg의 김장을 담가 지역의 저소득가구와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한다.또 같은 날 마포구 소재 기업인 효성과 함께 총 1만5000kg의 김장을 담가 마포구청 광장에서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 가정에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24일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마포구협의회가 주관해 마포아트센터 광장에서 2000kg을 담가 취약계층에 배달할 예정이다. 각 동주민센터에서도 12월 말까지 직능단체와 연계해 김장나눔 릴레이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성산2동은 ‘이웃사랑 김장1포기 더하기’ 사업을 펼친다. 주민들이 김장할 때 한포기 더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이달 말까지 실시된다. 구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배추 등 김장 재료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적극적 나눔참여 및 민관 협력을 통해 김장김치 지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포구민과 기업체의 따뜻한 후원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