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대동향교초 이동건 학생, 다문화가정 이중언어대회 장려상 수상

이동건 학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는 지난 1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전국 다문화가정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이동건(대동향교초 2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100여 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쳤으며 이 중 21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한국어로 3분, 어머니 혹은 아버지의 나라 언어로 3분 등 총 6분의 발표 시간을 가졌다. ‘나의 꿈’이란 주제로,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많아 의사가 되어 가족을 치료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 군은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기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이중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가족들이 적극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동건 학생은 전남도가 주최한 2016년 엄마아빠나라말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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