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이어 ‘칼렉시트’? 美캘리포니아 주민들 “연방에서 독립” 외쳐

사진=yescalifonia.org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미 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하자는 '칼렉시트'(Calexit)' 바람이 캘리포니아 주(州)에서 번지고 있다. 칼렉시트'(Calexit)란 '캘리포니아'(California)와 '탈출'(Exit)의 합성어다. LA타임지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미 연방 탈퇴를 의미하는 해시태그 '칼렉시트(#Calexit)' '칼리브포니아(#Caleavefornia)'등을 붙인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에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버니 샌더스를 우리의 지도자로", "브렉시트처럼 캘리포니아도 미국을 탈퇴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는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곳이다.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민주당의 거대한 텃밭이기도 하다. 그런 캘리포니아가 8일(현지시각) 힐러리를 선택하며 예상대로 가는 듯 했지만 결국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선거인단 290명을 확보해 승리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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