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역량평가거쳐 첫 사무관 72명 선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업무역량 평가를 통해 첫 지방공무원 5급(사무관) 승진임용 대상자 72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승진대상자는 ▲교육행정 60명 ▲시설 5명 ▲공업 2명 ▲보건 1명 ▲사서 3명 ▲식품위생 1명 등이다.  경기교육청은 그동안 5급 승진임용 대상자를 '심사제+시험제'로 선정했다. 경기교육청은 그러나 시험제가 역량평가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올 초 선정방법을 전면 심사제로 바꿨다.  새로 도입된 심사제는 응시대상자들의 근무성적평정(40%)과 역량평가(60%) 결과로 승진인원의 100%를 인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역량평가는 주어진 상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서 평가',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측정하는 개인별 '면접평가', 같이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평가'를 20%씩 반영한다. 경기교육청은 역량평가 점수를 반영한 결과 교육행정의 경우 응시대상 135명 중 25명이 근무성적평정 점수로 매겨진 순위가 역전돼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승진대상자들은 내달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4주간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고정 연수를 받은 후 내년 1월1일 사무관으로 임용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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