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9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개월째 1%대를 유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1.6%를 웃돌았다. 9월 중국 CPI 상승률은 지난 2월 2.3%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 8월(1.3%)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의 CPI 정책 목표치 3%와는 여전히 큰 괴리를 보였다. 중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 55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중국 PPI는 2012년 3월부터 5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전년 동월 대비 하락률이 5.9%에 달했으나 낙폭을 줄여 8월에는 1% 미만으로 떨어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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