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인턴기자
사진=SBS 제공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실버타운에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과 그의 친구들이 함께 추석 연휴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의 집에 모인 윤정수, 배기성 등 노총각 친구들은 해마다 결혼, 출산 잔소리 등 ‘노총각 명절 스트레스’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박수홍은 “나는 그냥 이대로 늙어 다 같이 실버타운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박수홍의 엄마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황한 윤정수는 “아니다. 나는 내 아내와 자식 앞에서 늙겠다”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에 박수홍의 엄마는 “엄마 입장에서 저런 말을 들으면 너무 슬프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된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