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경희생활과학 '삼방향 입체 공기청정기', 한일전기 '간편 세척 가습기', 오리엔트시계 '갤럭시 쥬얼리워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가을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신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기존에 출시한 제품들의 대해서도 새로운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일전기는 최근 2017년형 간편 세척 가습기 '에어미스트 촉촉 클래식'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모델명 HAM-1964)은 가습기 사용 중 물이 닿는 모든 부분을 직접 세척할 수 있도록 초간편 구조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슬라이딩 구조 물통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6dB가량 소음을 줄였다.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는 아날로그 방식의 다이얼과 무드등으로 클래식함까지 더했다.오리엔트시계도 지난 22일 갤럭시 쥬얼리와 쥬얼리워치 브랜드 신제품들을 새롭게 출시했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브랜드를 철수한 이후 20년만에 새로 선보였다. 쥬얼리 28종, 쥬얼리워치 36종, 고급가죽 패션워치 38종이다. AK몰, 롯데닷컴, 신세계몰 등에서 판매 기획전과 다양한 행사들을 펼칠 예정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최근 '삼방향 입체 청정' 방식의 공기청정기에 대한 오픈마켓 이베이 판매를 시작했다. 이 공기청정기(모델명 AW-1000)는 3면 트리플 필터를 적용해 오염된 공기를 제품 전면으로 흡입해 정화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양옆과 위 세 방향으로 내보내는 삼방향 입체 청정 방식을 사용한다. 최적의 공기 정화 성능을 위해 작은 먼지 하나까지 삼면에서 빨아들여 정화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시간당 3W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전기료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고 2.1kg의 크기로 설계돼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사람들의 감성이 풍부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중소중견기업들의 신제품 출시와 판매촉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첨단 기능과 디자인은 물론 새로운 유통망 개척 등을 통해 판매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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