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수인턴기자
사진=기상청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최악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에 따른 여진이 10일째 계속되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 현재 경주 여진은 총 409차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7년 동안 일어난 지진(396회)을 웃도는 수치다. 규모별로는 1.5~3.0 393회, 3.0∼4.0 14회 4.0∼5.0 2회로 분석됐다. 이날 오전 5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규모 1.5~3.0의 여진이 1회 추가되기도 했다.기상청 관계자는 "경주 여진이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발표될 기상특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2일 오후 규모 5.8의 경주 본진이 일어난 지 일주일째인 19일 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지역에서 상대적으로 강도가 센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